친구하고 용산에서 만났습니다.친구 놈 일터가 용산에 있어서요. 용팔이는 아닙니다.전자상가 쪽에서 일을 하긴 하지만 그쪽은 아니거든요.컴퓨터 부품 도매업을 하고 있어서 전자상가에 있다고 하네요.거기까지 가기는 시간도 없고 해서 신용산역 쪽에서 보기로 하고 기다렸습니다.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길 건너에서 헐레벌떡 오네요.미안하다는 친구한테 쿨하게 괜찮다고 한마디 날려주고 밥 먹으러 갔습니다.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친구와 둘이서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돼지고기로 결정하고 먹으러 갔습니다.제주산 똥돼지 좋잖아요.ㅎㅎ 삼겹살도 좋고 오겹살도 좋고요.지글지글 액젖에 마늘 넣고 지지고 고기 찍어서 먹으면 크~~소주까지 얹어서 똭! 먹으면 최고예요. ᄒᄒᄒ저녁 먹으면서 일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동안 비트코인 때문에 컴퓨터 쪽이 정말 호황이었다고 하더라고요.지금은 아니지만요.그래도 비싼 부품들이 거의 품귀현상이 생길 정도였다고 합니다.그때 돈을 왕창 벌어놨냐고 했더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하네요.든든하게 고기로 배를 채우고 나니 좋은 곳에 가서 한잔 더 하고픈 생각이 솔솔 나네요.ㅎ친구랑 같이 한잔 더 하러 갔습니다.용산에도 상당히 많은 술집들이 있더라고요.예전 용산역의 모습원래 큰 역 주변에는 놀 거리들이 많긴 했는데 용산은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.친구가 아는 곳으로 갔는데요.국제 가라오케라는 곳이었습니다.담당이 우 전무라고 하던데, 인상이 정말 좋았어요.영화배우인 줄....안내받아 룸으로 들어가서 기본 세팅하고 놀았습니다.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한산한 편이었는데요.기본만 주문해도 너무 잘 나와서 놀기 좋더라고요.물론 제 친구가 우 전무하고 알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요.나오면서 명함 한 장 받아왔습니다.나중에 용산에서 놀 일 있으면 전화하고 찾아가려고요.용산 가라오케 중에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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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렁찬카멜레온43
2026-06-14
